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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pring Cache(스프링 캐시) 적용

by bkuk 2023. 8. 26.

NOW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록한 글입니다.


Cache를 적용하게 된 이유

Cache를 적용하기 전, 수백 명이 동시에 메인 페이지로 접속할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메인페이지


수백 명의 사용자는 게시물 목록을 가져오는 요청을 보낼 것이고, 아래 핸들러 메서드가 수백 개의 쓰레드(Thread)에 의해 실행될 것입니다.

모든 게시물 반환 핸들러 메서드


이로 인해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며, 이는 주로 WAS(Web Application Server)와 데이터베이스(DB) 간의 통신량이 급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모든 게시물 목록을 가져올때 실행되는 쿼리입니다.)

모든 게시물을 가져오는 쿼리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쿼리 최적화보다는 자주 요청되는 쿼리 결과를 Cahce하여 서버 응답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했습니다.


Spring Cache 종류

Spring Cache는 Application Level에서 쉽게 캐시를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시 매니저(캐시 구현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 SimpleCacheManager: 메모리 내에서 간단한 캐시를 관리하며 스프링 캐시 추상화를 제공합니다. 주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또는 개발 및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설정이 간단하며 별도의 캐시 저장소나 설정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 ConcurrentMapCacheManager: 기본적으로 ConcurrentHashMap을 사용하여 메모리 내 캐시를 관리합니다. 주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EhCacheCacheManager: Ehcache를 기반으로 하는 캐시 매니저로, 메모리 외부에 캐시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복잡한 캐싱 시나리오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CaffeineCacheManager: Caffeine을 사용하여 캐시를 관리하는 매니저로, 메모리 내 캐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RedisCacheManager: Redis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캐싱하는 매니저로, 분산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용이합니다.

  • GemfireCacheManager: Pivotal GemFire를 기반으로 하는 캐시 매니저로, 대규모 분산 캐싱 시나리오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초기에 예상 사용량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 프로젝트에서 간단하게 테스트 할 목적으로 선택한 캐시 매니저는 SimpleCacheManager 입니다.

추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할때에는 EhCacheCacheManager로 변경,
여러 인스턴스가 공유해야 하는 캐시 저장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RedisCacheManager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자 합니다.


Spring Cache를 사용하기 위한 설정

의존성

dependencies {
    ...
    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cache'
}

Bean 설정

ConcurrentMapCache의 공식문서

ConcurrentMapCache 객체를 생성할 때 Cache의 이름을 전달하면 됩니다.

이렇게 이름을 전달하면 해당 Cache가 생성되고 관리됩니다.


Cache Bean 설정

현재 프로젝트에서는, 게시글(Post) 관련 도메인 객체(Notice, Community, Photo, Inquiry)를 중심으로 Cache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설정을 했습니다.


서비스 레이어에서 Cahce 적용

모든 게시물 반환 핸들러 메서드

다음은 앞에서 언급했던 모든 게시글을 조회 후 응답하는 핸들러 메서드입니다.

PostService 객체의 getAllPosts 메서드를 호출할 때, Condition 객체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서비스 객체

위 메서드에서 확인해야하는 부분은 @Cacheable 어노테이션입니다.

앞서 ConcurrentMapCache 객체를 생성할 때 Cache의 이름을 전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Cacheable 어노테이션의 value 속성 값에 Cache의 이름을 설정하면 됩니다.

key 속성에 경우, Cache할 데이터를 식별할 고유한 key값으로 설정하면됩니다.

또한, key값을 설정할 때는 SpEL(Spring Expression Language) 문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모든 게시물을 가져올때는 Condition 객체 필드중 하나의 필드(maxNumberOfPosts)만 허용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설정했습니다.)


기존 Cache를 삭제해야하는 상황

예를 들어, 모든 게시물 목록을 조회해서 Cache를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Cache한 직후, 새로운 게시물이 작성되거나 수정, 삭제가 되었다면 Cache에 저장된 모든 게시물의 목록도 변경되어야 하는데요.

이때는 해당 Cache의 key에 대한 value를 삭제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저장했던 key값을 전달받지 않았으므로, 모든 값을 삭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캐시삭제


만약 여러개의 필드를 갖는 객체를 Key 값으로 설정할 경우

고유한 키 값으로 생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필드들을 묶어서 key 값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복합키

이렇게 하는 것 보다는 Object 클래스의 hashCode() 메서드를 overriding해서 메서드의 반환 값으로 key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hashcode키


이렇게 하게 되면 서비스 레이어에서는 동일한 파라미터 요청에 대해 고유한 key값으로 Cache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모든 Cache 삭제

또한, ConcurrentCache 객체는 만료 시간을 설정하고 해당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Spring Scheduling(스케줄링)을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모든 캐시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게 설정 했습니다.

// Spring Cache 관련 Bean 설정
@Configuration
@EnableCaching  // Spring 캐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어노테이션
@EnableScheduling  // 스케줄링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어노테이션
@Slf4j  // 로깅을 위한 어노테이션
public class CachingConfig {

    ...

    /**
     * 모든 캐시 삭제
     */
    public void evictAllCaches() {
        // 모든 캐시를 순회하며 각 캐시를 비웁니다
        cacheManager().getCacheNames()
                .forEach(cacheName -> Objects.requireNonNull(cacheManager().getCache(cacheName)).clear());
    }

    /**
     * 주기적으로 모든 캐시를 삭제하는 스케줄링
     */
    @Scheduled(fixedRate = 300000)  // 300초마다 실행
    public void evictAllCachesAtIntervals() {
        evictAllCaches();
    }
}

마무리

현재 프로젝트에서 Cache를 적용하게 된 이유와 Spring Cache 적용방법을 간략하게나마 설명드렸습니다.

부족하거나, 개선할 부분은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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